실시간 뉴스



윤후덕 예결위 與 간사 "추경, 끝까지 한국당 설득해야"


"직권상정 해서도 안돼, 어떻게 하든 협의해 일정 잡아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으로 중단됐던 국회가 부분 정상화의 길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문제가 마지막 변수가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추경의 심의조차 할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예결위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끝까지 한국당을 설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22일 YTN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야당의 입장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에 추경 심사에 착수하겠다는 말씀을 한 것"이라며 "각자 물꼬를 트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추경 심사가 곧 착수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경에 대해 강경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윤 의원은 "끝까지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치적인 판단을 해야겠지만 (야당이) 추경에 대해서 반대하더라도 회의를 열고 심의해서 반대하는 논리를 전개하고, 정부의 의견이나 여론도 듣고 하면 협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추경은 열세 개 상임위에서 심사해서 의결해 국회의장에게 올라가고, 그 안이 예결위에 다시 들어와야 하는 등 시간이 필요하다"며 "3일에서 5일 정도가 각 상임위에서 필요해 빨리 의사결정을 해줘야 하는데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직권상정할 생각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며 "어떻게든 협의하고 대화해서 의사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6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이 처리되기는 어려운데 6월 말일까지는 해낼 수 있다"며 "오늘 물꼬를 좀 틀어주고 각 상임위에서 오늘부터 추경심의에 착수하면 다음주 화요일 정도에는 예결위에 올 수 있다. 그렇다면 말일은 추경을 의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안 자체로만 보면 이견도 있고 수정할 부분도 있는데 회의를 열어 그것을 논의하면 된다"며 "인사청문 과정의 여러 문제들이 추경심사와 얽혀 있는데 추경 관련 원내대표 회동을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윤후덕 예결위 與 간사 "추경, 끝까지 한국당 설득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인사말하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인사말하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K-휴머노이드연합 창립총회
K-휴머노이드연합 창립총회
인사말하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인사말하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뮤지컬 무대에서 남자 역할 연기하는 아이키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김히어라, 매혹적인 프리다 칼로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프리다' 김지우, 여전사 모먼트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댄서 아이키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정보위 전체회의 참석한 이종석 국정원장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프리다' 김히어라, 뮤지컬로 화려한 복귀
'프리다' 김히어라, 뮤지컬로 화려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