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온라인 메타 검색 플랫폼을 제공하는 여행 테크놀로지 솔루션 업체 플레이스패스(PlacePass)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어트 측은 3개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의 총 회원수가 1억 명을 넘어선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여행하는 동안 더욱 특별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 파트너사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스패스는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참고하면서 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 세계 800개 이상의 장소에서 10만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티켓은 물론 음식, 야외 어드벤처 활동, 유적지 투어, VIP 투어까지 광범위한 활동들을 선보이고 있다.
메리어트 관계자는 "플레이스패스에 투자함으로써 각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맞춤식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은 런던에서 VIP 가이드 투어를 통해 유명 드라마 시리즈 '다운튼 애비'의 촬영 장소를 둘러보거나 도쿄에서 은퇴한 스모 선수와 시합을 하고 일본 국민 스포츠의 역사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메리어트 홈페이지나 SPG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플레이스패스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며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여행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맞춤식 경험과 메리어트가 플레이스패스와 함께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글로벌 커머셜 담당 최고 책임자 스테파니 린나츠는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플레이스패스 활동과 투어는 고객들이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호텔에 묵고 있거나 심지어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 있더라도 고객에게 완벽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메리어트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우리는 고객들이 메리어트와 함께 더 많은 여행지와 다양한 활동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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