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훈기자]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대치빌딩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자금의 대가성과 부정 청탁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새벽 5시 30분쯤 특검이 청구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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