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카카오톡 내 모바일 게임 전용 공간인 '카카오톡 게임별'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일평균 이용자수(DAU)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카오톡 게임별'은 오픈 첫날 DAU 50만명, 재방문율 80%를 기록했으며 지난 1월 19일 iOS 버전 출시 후 DAU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20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카카오톡 게임별'은 카카오 게임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이용자가 직접 카카오톡 네 번째 탭으로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회사 측은 단기간에 '카카오톡 게임별' 이용자를 확보한 비결에 대해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맞춤형 혜택과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점 등을 꼽았다.
'카카오톡 게임별'에서 제공하는 '스낵게임'도 이용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HTML5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낵게임'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하루 평균 13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즐겼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게임 이용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과 독자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아직 서비스 초기지만 '스낵게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이를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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