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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가 부정교합 유발한다?


유치(젖니)는 영구치 전의 치아를 말한다. 그런데 이 유치가 부정교합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영구치만 잘 관리하면 되는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유치는 단순히 영구치 전 치아라고만 여기기에 그 역할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29일 울산해와달연합치과 의료진은 "치아교정이 필요한 부정교합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습관, 유치의 조기탈락 또는 유치가 제때 탈락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대표적인 경우가 덧니다. 어릴 적엔 귀여움을 어필하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점차 교합이나 외형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는 매력적이라고 하여 성형열풍까지 분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 덧니의 경우 치아의 기능이 떨어지고 오히려 구강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덧니가 있으면 전체적으로 치열이 가지런한 경우보다는 그렇지않은 경우가 많다. 이는 치아관리를 어렵게 하여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인이 된다.

덧니는 원래 나올 치아가 자신의 자리에 나오지 못한 치아다.특히 송곳니가 덧니가 될 확률이 높은 이유는 치아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치아이기 때문이다.

유치가 있는 아이를 재울 때 우유병을 물리거나 모유수유를 하는 습관은 충치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거즈나 소아용 칫솔을 이용하여 입안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것이 어렵다면 우유병에 보리차를 넣거나 공갈젖꼭지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종종 유치가 제때 탈락하지 않아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오지 못하고 덧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와달연합치과 의료진은 "구강의 변화가 가장 큰 시기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며 "올바른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서 구강건강을 지키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life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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