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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에서 MID까지…'쑥쑥' 크는 인브릭스


"3스크린 시대에 대비, 미디어 컨버전스 인터넷 기기 풀라인업"

인브릭스(대표 이창석 www.inbrics.com)가 인터넷전화(VoIP)에 이어 지난 23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MID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출시하는 등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인브릭스는 최근 인터넷전화 단말기에서 외연을 넓혀 인터넷 기기 시장으로 진출할 것을 선언하고 해외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브릭스는 내달 말 경 자체 브랜드를 론칭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스프린트의 자회사인 미국 모바일 전문 업체 부스트모바일의 매튜 카터 대표를 경영고문으로 위촉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채비를 갖췄다.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인사였다.

2006년 4월 설립된 인브릭스(대표 이창석)는 인스프리트의 자회사로 설립 당시 인터넷전화기 등 통신 단말기를 생산하는 업체였다.

인브릭스는 지난 해 덱트 기반 무선 인터넷 전화기를 출시해 126억 원 매출을 올린 후 올 해 인터넷전화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목표 매출을 700억 원으로 늘려 잡았다.

인브릭스 올 해 실적 추정치는 목표 매출액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 대해 인브릭스는 인터넷전화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자체 제품 경쟁력을 요인으로 꼽았다.

인브릭스 전략기획실 이정용 이사는 "올 해는 통신사 간 인터넷전화 경쟁이 있었고, 내년에는 FMC 경쟁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인터넷전화기 시장 자체가 커진 데다 디자인이나 품질, 가격 등에서 인브릭스의 단말기 경쟁력이 높았던 것이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브릭스는 향후 시장 환경을 미디어 융합으로 보고 3스크린(한 콘텐츠를 인터넷을 이용해 TV, PC, 휴대폰 등에서 끊김없이 이용하는 서비스)을 위한 미디어폰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인브릭스 이정용 이사는 "내년 전략은 올해와 같은 기조로 유지될 것"이라며 "인터넷전화, 3스크린이 가능한 미디어폰, MID 등을 주축으로 향후 셋톱박스 솔루션까지 마련해 미디어 컨버전스 기기를 풀라인업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연기자 redato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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