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지역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한국지역문화학회(회장 김영주)는 오는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동에서 '2025 한국지역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톨릭대학교(경기도 RISE)와 연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역의 문화적 재해석: 공존을 위한 협력·치유·평화'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혁신 네트워크 구성 협약식'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기조발제, 특별세션, 학술세션, 신진세션, 포스터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학술적 논의 후 연천군 일대의 문화탐방으로 이어진다.

DMZ 평화와 생태의 상징적 공간인 연천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의 현장성과 학문적 성찰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연구자·실천가·정책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주 학회장(가톨릭대학교)은 "이번 학술대회는 접경지와 지역의 기억을 새롭게 읽어내고, 교육·행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협력·치유·평화의 문화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연구자와 현장 활동가, 교사,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안내는 한국지역문화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