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화순군은 30일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의 올해 누적 매출이 이달 말 현재 32억원을 달성했다.
화순팜은 민선 8기 화순팜 활성화 공약으로 단기간에 대폭 성장, 2021년 5,000만원에 불과하던 연 매출이 2024년 36억7,000만원으로 증가하며 약 73배 성장했다.

올해는 상반기를 갓 지난 시점에서 이미 누적 매출 32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전년도 실적 조기 달성을 넘어 추월 가능성까지 높아졌다. 올해 화순팜의 연간 매출실적 목표는 50억원으로 이는 3년 만에 약 100배 성장을 의미한다.
화순팜의 상반기 주요 매출 요인으로는 △입점 상품의 다변화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가 꼽힌다. 특히 군 대표 과일인 복숭아 등 다양한 농특산물 입점을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탄 가공식품 등 관내 생산 생활용품까지 함께 판매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 공공플랫폼의 활용도 확대가 주효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협업, SNS 바이럴 마케팅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 활동도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는 화순팜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B2B2C(기업-소비자-플랫폼) 융합모델로 전면 교체된다.
이와 함께 △화순사랑상품권 간편 결제 △화순팜 e-선물카드 발행 등 다양한 시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안진환 군 농촌활력과장은 “연말까지 5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화순만의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 발굴과 함께 다양한 판촉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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