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를 넘나드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을 지난 25일 첫 회차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도시 수성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체험은 전통한복과 근대의상을 직접 착용하고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등을 탐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거 역무원 제복을 입고 근대문화공간을 관람하는 등 시대별 테마에 맞춰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해당 시대의 복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몰입감"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색적인 체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문화와 예술, 역사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대유람 타임슬립: 여름편’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가 신청 및 상세 일정은 수성문화재단과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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