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강변북로, 개화동로, 송파대로 입구 녹지대에 지역 특색을 담은 '환영의 정원'을 조성했다.
![서울시가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강변북로, 개화동로, 송파대로의 관문녹지에 지역 특색을 담은 '환영의 정원'을 조성했다. 사진은 환영의 정원이 조성된 송파대로 관문녹지의 모습.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a8b2782a945dd3.jpg)
서울시는 획일적이던 관문녹지를 지역의 특색을 담은 '환영의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문녹지는 서울시 경계 또는 주요 진입부에 위치한 녹지대로, 서울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간이다.
조성 대상지는 마포구 강변북로, 강서구 개화동로, 송파구 송파대로로 총 2.9㎞ 구간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교목 456주, 황금사철·꽃댕강 등 관목 11만 주, 꽃잔디 등 초화류 9만 본을 심었다.
각 대상지는 도로 특성, 시야 개방성,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정비됐다.
서부권 관문 역할을 하는 강변북로 관문녹지(하늘공원~노을공원)는 시야를 가리던 수목과 덩굴, 잡목 등을 제거하고, 관목(남천, 황금사철, 양국수나무 등) 중심의 패턴 식재로 계절감을 살리며 깔끔하고 정돈된 경관을 조성했다.
김포대로 진입부에 위치한 개화동로 관문녹지는 도로변 기존 숲의 양호한 구간을 보완해 활용했다. 소나무 25주를 활용했으며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환경을 고려해 하부 지피식물과 계절별 감상 포인트가 있는 수종을 심었다.
송파대로 관문녹지(잠실대교 남단~복정역 인근)는 정원형 소나무 숲(장송 100여 주)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석촌동 고분군에서 착안한 성곽 돌 화단과 함께 황금사철·수국 등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시는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총 11개 주요 도로의 관문녹지를 2027년까지 지역 특색이 담긴 '환영의 정원'으로 재정비해 도시의 첫인상을 한층 더 품격있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을 단순한 도로 공간이 아닌,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하는 '정원의 입구'로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관문에 품격 있는 경관을 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태·경관·문화가 어우러지는 환영의 정원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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