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0일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지속 가능한 예술 성장 모델을 실현하는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도내 청소년을 발굴하고 창의적 미래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음악 영재 교육과 실무 무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의 우수한 인적·교육 자원을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분야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사업 홍보 및 예술 영재 발굴 행정제도적 지원을, 단국대는 전문 교수진과 교육시설, 기자재를 제공하고 경기아트센터는 사업 총괄과 학생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도내 초 3학생부터 중 3학생이며 교육 부문은 피아노와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총 6개 분야다. 교육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 예술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면서 “예술적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의 예술가로서 꿈을 펼치고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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