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정착·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농촌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을 위한 교육 △주민참여형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의 실천기반 조성 △법 시행에 따른 지역 발전방안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원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시범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김재식 농어촌공사 전남지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인적 기반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공사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학문적 기반이 융합된 '맞춤형 실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024년 '전라남도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남도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광역중간지원 조직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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