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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8월 본격 추진


심리·관계·일상 회복 맞춤형 지원…포괄적 돌봄 안전망 강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의 생명 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통한 고립 해소를 위해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고독사 위험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심리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체계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

사업은 수성구가족센터와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수행하며, 고위험군 청년의 발굴부터 심층 상담,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성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가족돌봄청년 지원 △‘뚜비행복잇GO’ 이웃돌봄단 운영 △ AI 활용 안부확인 등 다양한 선제적 복지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확대해오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 고립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고립된 청년들에게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희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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