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북구의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시사회와 사진전을 오는 28일 어울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8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산업 근대화의 요람이자 대구 발전의 핵심축이었던 북구의 변천사를 시각 자료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금호홀에서 진행되며 칠성시장·공업단지·문화행사 등 북구의 역사적 순간들을 담은 사진 7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강변 삶의 기억 △공업단지 산업화 과정 △축제와 문화현장 △도시화 속 변화상 △금호강 르네상스의 미래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자료는 삼성물산, 경창산업 등 지역 기업과 기관의 기증으로 이뤄졌으며 전시장에는 포토존과 해설 리플릿, SNS 이벤트도 마련된다.
같은 날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영상은 총 30분 분량으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과 함께 북구의 대표 장소와 인물, 산업현장을 소개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흑백사진 영상화 기법이 도입돼 시청자에게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의 산업화와 성장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북구의 어제와 내일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완성된 콘텐츠를 유튜브, SNS 카드뉴스, 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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