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표윤지 기자]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가 주말도 잊은 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최 군수는 휴일인 27일, 폭염 취약지역을 찾아가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보은읍 죽전리 지역활력타운에 조성 중인 온-누림 플랫폼 사업 현장을 찾아 근로자 작업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군은 현재 보은읍 중심의 살수차 운행을 올해부터 속리산면 등 5개 면 소재지로 늘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한양병원 중앙사거리 버스정류장에는 쿨링포그도 설치했다. 88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생수, 양산, 식염포도당 등을 비치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 유지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 집중 관리 △근로자·농업인 등 폭염 민감계층별 맞춤형 보호대책 시행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운영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폭염은 단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될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은=표윤지 기자(py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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