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 주민들은 보건의료원 서비스 중 ‘24시간 응급실 운영’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원 만족도 조사 결과 36%가 응급실 24시간 운영을 꼽았다.

이어 진료과 확대와 장비 추가(17%), 전문의 진료(16%), 직원 친절도(14%), 쾌적한 진료환경(11%), 입원실 운영(6%) 순이었다.
지난 1년간 외래환자 약 3만명, 응급실 이용자 4000여 명을 기록하며 보건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주민들은 향후 보완할 점으로 일반환자에 대한 야간·휴일 진료 확대(22%), 진료과목 추가 확대(18%), 만성질환 관리 강화(17%), 건강검진 서비스 내실화(16%) 등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원의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군민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의료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야간진료 확대 등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단양=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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