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대학 조정대회’ 개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2025 용인특례시장기 전국 생활체육조정대회 겸 제20회 대학 조정대회’가 지난 26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조정협회가 주관한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는 용인지역 동호인 36명을 포함 전국의 조정 동호인 165명이 참가했으며 대학조정대회에는 연세대·고려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인하대·포항공대·한국외대 등 7개 대학 310명도 참가했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공학배 용인시조정협회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3400만 원에 시 예산 1억8600만 원을 투입해 앞으로 3년 간 조정 발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 내후년에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 대상 조정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용인특화형 조정 프로그램 개발 등 용인조정경기장을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시는 오는 11월에는 용인의 동호인과 조정 교실 수강생 등을 대상으로 ‘용인특례시 생활체육 조정대회’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국 대회 개최에 앞서 용인조정경기장 점검과 함께 기흥저수지 일대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는 등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회사에서 “조정을 사랑하는 분들이 용인특례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조정 인프라를 더욱 더 확충해 대한민국에서 조정하면 용인특례시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