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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상반기 순익 1655억원⋯전년 대비 17억원 늘어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현대카드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을 기록했다.

25일 현대카드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 영업수익 2조 1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638억원)보다 17억원(1%),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보다(1조 9124억원) 2131억원(11.1%) 증가했다.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신용판매 취급액과 회원수 증가로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4개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개인과 법인을 합친 신용판매는 86조 6506억원으로 전년 동기(81조 1692억원)보다 5조 4814억원(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원 수는 1250만명으로 전년 상반기(1199만명)보다 51만명(4.3%) 늘었다.

1개월 이상 기준 실질 연체율과 일반 연체율은 각각 1.19%, 0.84%로 전년 상반기보다 0.12%p, 0.13%p 상승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회원 수와 신용판매 취급액이 꾸준히 성장했고, 이익 또한 증가했다"며 "실수요자 중심 금융상품과 선제적 위험 관리로 업계 최저 수준 연체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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