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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2.3조···11.2% 증가


2분기 순익 1조 1733억원…반기 비이자이익 1.4조 10%↑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 3010억원을 기록했다.

25일 하나금융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2조 3010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 173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2%(2323억원) 증가한 수치다.

[그래프=하나금융]
[그래프=하나금융]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3%를 기록했다. 그룹의 핵심 이익은 이자이익(4조 491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804억원)을 합한 5조 57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1571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매매평가익과 수수료이익의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전년 동기보다 10%(1266억원) 증가한 1조 3982억원을 기록했다.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트레이딩 실적이 좋아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1%(1812억원) 증가한 8265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4.6%(476억원) 상승한 1조 804억원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13.39%로 전년보다 0.59% 증가했다.

기업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6%로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3%로 전년 동기보다 0.04% 증가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3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5%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93조 2322억원을 포함한 835조 3255억원이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 851억원, 2분기 당기순이익 1조 92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3조 9003억원)과 수수료이익(5018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4조 4021억원,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8%를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4.4%(3160억원) 증가한 7406억원이다.

NPL(고정이하여신)커버리지 비율은 138.6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5%, 연체율은 0.35%다.

하나카드는 1102억원, 하나증권은 1068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10억원, 하나캐피탈은 149억원, 하나생명은 142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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