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막…7개국 800여명 참가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전 세계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충남 보령에서 축구를 통해 우정과 기량을 나눈다.

보령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2025 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와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 9개 팀과 국내 23개 팀 등 총 32개 팀,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유소년 축구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 개막 전날인 23일에는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공식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박지성·박종성 JS재단 이사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수석 부회장, 김두현 감독 등이 참석해 국내외 선수단을 환영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JS CUP은 세계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소중한 무대”라며 “참가자 모두가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명품 스포츠 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