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비 활동에 본격 나섰다.
최근 낮 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등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물을 섭취해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직사광선을 차단해야 한다”며 “가능하면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더위를 느낄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사 내 PTSD실과 과천119안전센터 사무실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다. 이 공간은 일반 시민과 이동노동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원한 물과 편안한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최준 소방서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 소방서도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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