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전국 실업무대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북구청 볼링팀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남원시 숲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5 남원 한국실업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3인조 경기에서는 강명진·오병준·최정우 선수가 평균 22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석진환·류제호·박경록 선수도 평균 218.1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5인조 경기에서도 예선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북구청은 예선 1위 울주군청과 치열한 접전 끝에 평균 226.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마스터즈 경기에서는 오병준·류제호 선수가 출전해 오병준 선수가 팀 내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8강에 진출했다. 이후 경북체육회 김근영, 유지훈 선수를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빚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해 북구청 볼링팀이 지속적으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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