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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몽골 울란바토르서 해외봉사…나무심기·한국어 교육 등 실천


허영우 총장 직접 현장 방문…한-몽 교육협력 확대 및 녹지사업 지속 추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나무심기, 한국어 교육, K-문화 체험 등 해외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과 한·몽골 교육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대 해외봉사단 22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울란바토르 국립공원 일대에서 현지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몽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태권도, 한복 체험 등 K-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대 몽골봉사 해외봉사단원들이 현지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대학교]

이번 나무심기 활동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북대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봉사단을 파견해 녹지 공간 조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허영우 총장은 17일부터 20일까지 직접 몽골을 방문해 나무심기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아마르투르싱 울란바토르 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한·몽 교육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권오문 몽골국립국제대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 확대에 합의했으며 몽골 현지 방송사 UBS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경북대 해외봉사단원들이 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경북대학교]

허 총장은 “학생들이 교육과 환경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득하며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은 매우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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