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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대구시의원, 감염병 조례 개정 발의…“현실 맞게 접종 지원체계 정비”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로 감염병 예방 체계 강화, 코로나19 접종 정책 변화 반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이 감염병 대응 정책의 변화에 맞춰 조례를 정비하고 시민 건강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초기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전 국민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고위험군의 감염·입원·사망 예방 중심으로 접종 목적이 바뀌었다”며 “이러한 정책 변화를 조례에 반영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재우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개정안은 우선, 감염병 확산 초기 마련됐던 ‘코로나19 백신접종자 혜택 조항’을 전면 삭제했다. 또 감염병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해 고위험군 중심의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운영되지 않는 ‘감염병관리 자문위원회’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지원단에 행정적·재정적 집중이 가능하도록 조례 구조를 정비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감염병 대응 조례가 보다 현실적인 체계로 정비됐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시민 건강을 지키는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방역 정책이 현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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