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집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B tv 무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선 셋톱박스와 이동식 TV를 결합해 집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B tv 무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SKB]](https://image.inews24.com/v1/46f23950afb683.jpg)
최근 침실, 서재 등 TV 시청 공간이 거실 외로 확장되면서 이동식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이에 대응해 와이파이 기반 무선 셋톱박스 'Smart 3 mini'를 이동식 TV와 결합해 제공하는 'B tv 무빙'을 선보인다. 무선 연결만으로 별도 설치 없이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 tv 무빙’은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함께 가입하거나 B tv를 추가로 신청하는 신규·기존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의 경우 소정의 고객부담금으로 신청 가능하다.
가입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최신 이동식 TV ‘무빙스타일 M7 라이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손바닥 크기의 무선 셋톱박스는 무빙스타일 후면에 부착돼 하나의 세트처럼 작동하며, TV와 OTT 콘텐츠를 동시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mart 3 mini 셋톱박스에는 SK브로드밴드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이 탑재돼 음성 기반 콘텐츠 검색과 추천이 가능하며, C타입 충전식 리모컨도 함께 제공된다. 설치는 SK브로드밴드 서비스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집안 와이파이 환경을 점검하고 최적화 작업까지 지원한다.
또한 'B tv 무빙' 고객은 삼성전자의 무상수리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 추가 연장받을 수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9월 13일까지 여름 프로모션 ‘함께夏고 행복夏세요’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동안 IPTV 출동비 면제와 월정액 콘텐츠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 담당은 "'B tv 무빙'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TV 시청이 가능한 새로운 시청 문화를 제안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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