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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후보자 "네이버 시절, 이재명 성남시장 만난 적 없다"


국힘 의원들, 네이버의 성남FC 40억원 후원 의혹 제기
한 후보자 "당시 서비스 총괄 이사라 몰랐다"
"네이버 후원금 액수도 전혀 몰라"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네이버 대표 재직 당시 네이버의 성남FC 후원 문제와 관련 "단 한 번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한 후보자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의 서비스 총괄이사 겸 부사장을 겸직했던 시기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절과 맞아떨어진다"며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박성민 의원을 포함한 야당 의원은 한 후보자의 장관 지명이 네이버의 성남FC 후원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가 이재명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에 약 40억원을 후원했다는 이유에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국회방송]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국회방송]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네이버 출신 3명이 발탁됐다"며 "이 대통령과 성남FC 사건이 연관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 분당 정자동 신사옥 건설 관련 인허가 청탁 대가로 성남FC에 40억원 후원금을 공여했다는 의혹을 알고 있냐"고 묻자 한 후보자는 "당시 서비스 총괄 담당이어서 모르는 사항이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성남FC 후원이 이뤄졌던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네이버에서 서비스 총괄 이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후보자는 "제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된 건 AI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라는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성남FC에 기부한 후원 액수의 규모도 모른다고 답했다. 박성민 의원이 "네이버의 후원금이 39억원인가, 42억원인가"라고 묻자, 한 후보자는 "그 사항은 정말로 모른다"고 답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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