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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터미널 ‘무인 매표’ 불편 개선 나선다


공공근로 인력 배치해 새벽 시간대 도우미 운영… 상시 확대도 검토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예산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새벽 시간대 매표 안내 도우미를 시범 배치한다.

예산군은 15일부터 예산종합터미널에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한 안내 도우미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키오스크(무인발권기) 이용이 어려운 노인과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 민원이 잇따르면서 추진됐다.

터미널을 운영 중인 ㈜충남고속은 지난해부터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기존의 창구 발권을 중단하고 키오스크 중심의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예산 종합터미널 매표 안내 도우미[사진=예산군]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자체 인력을 통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새벽 시간대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지 못한 채 지속돼 왔다.

군은 우선 공공근로사업 인력을 해당 시간대에 투입해 시범 운영한 뒤, 추가 수요가 확인될 경우 예산군 시니어클럽 등과 협력해 도우미 인력을 상시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터미널은 예산의 교통 관문이자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라며 “터미널 운영에 한계가 있는 점은 이해하지만, 교통약자의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교통약자 중심의 편의성 확보는 물론, 고령층의 공공일자리 확대와 같은 부수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예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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