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한지형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에는 지역 농협이 참여해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축제장에선 단일 품종인 ‘한지형 단양마늘’만을 취급해, 지역 고유 품종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인다.

축제 첫날인 18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늘 품평회 시상과 캘리그라피 축하공연, 마늘향 버스킹과 수박·마늘 이벤트를 한다. 한지형 단양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19일엔 지역 밴드 ‘저녁놀’의 무대와 함께 관광객 참여 이벤트, 가수 백승일·홍주의 공연이, 20일엔 지역 밴드 ‘어쭈구리’ 공연과 참여 농가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마늘요리 관련 이야기 등 전시·시식과 마늘약초 마사지, 마늘굿즈 만들기, 캘리부채 제작, 염색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용덕 군 농산물유통팀장은 “올해 축제는 단양 한지형 마늘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전 품목을 단일 품종으로 구성했다”며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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