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에 이인선 의원 선출…“변화와 혁신의 불씨 지필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12일 시당 당사에서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성구을 지역구 이인선 국회의원을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대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웅·이인선 국회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이 의원의 선출을 의결했다.

이인선 의원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거쳐 현재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의원의 공식 임기는 오는 17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작된다.

이인선 신임 위원장은 “당원들을 대표해 저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운영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신뢰 회복과 조직 통합, 미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변화와 혁신의 불씨를 지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