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지난 8일 장호원에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스마트 쉘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이닉스 앞 스마트 쉘터 조성에 이어 두 번째 조성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예산 전액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 쉘터는 총 9m 규모로, 냉난방 기능, 버스 도착 정보 안내 시스템,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 최첨단 편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이천시 시내권과 남부권을 잇는 중심 정류장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로 온열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장호원 스마트 쉘터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누릴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인프라가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관내의 다중집합장소인 이천역, 부발역 등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스마트 쉘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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