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오는 22일까지 ‘2025년 대구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의 교육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교육은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 30시간에 걸쳐 대구 북구 소재 대구행복진흥원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수료 후 바로 교육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강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시 거주 문해교육 교원, 관련 봉사자, 디지털 교육 유경험자 등이며, 연수 수료자 중 일부는 향후 ‘찾아가는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주요 내용은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개요 △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법 △디지털 안전 및 온라인 수업 기법 △팀별 수업 시연 및 피드백 등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 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활용법을 시민들이 직접 가르치는 선순환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소외계층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고 대구문해교육센터로 전화 가능하다.
배기철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시민이 시민을 이끄는 교육 생태계를 위한 이번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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