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유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달성군은 지난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보 큰 걸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군이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안보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훈·안보단체가 중심이 되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 강정 해군기지를 찾아 해양 안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김영관 센터 등 민군복합 문화체육시설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역할과 국방의 최전선에서 이뤄지는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국 달성군보훈단체연합회장은 “보훈단체가 하나 되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보훈가족을 배려해주는 달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국가유공자와 안보단체 회원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가 가능했다”며 “그 뜻을 잊지 않고 군 차원의 예우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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