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8일 오전 심인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친구야, 아침밥 먹자!’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습 능력과 집중력 향상에 직결되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직접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 식사 결식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결식 비율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달성군보건소는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알리는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이번 활동은 농협중앙회 달성군지부(지부장 김형년) 및 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협력해 진행된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도 연계됐다. 참여자들은 우리 쌀로 만든 쌀과자와 잔치국수를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나눠주며, “하루의 시작은 아침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침식사의 영양학적 효과를 담은 홍보물 배부와 함께, 방송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청소년기는 평생 건강의 기반이 마련되는 시기로, 아침밥은 신체와 두뇌 건강 모두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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