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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무더위 속 어린이 물놀이장 5곳 조기 개장


무료로 주 6일 운영... 수질·안전 관리 강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동구가 이른 무더위에 대응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4일부터 조기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0일까지며,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개장하는 것이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총 5곳으로, 가오근린공원, 용수골어린이공원, 상소동 산림욕장, 성남 다목적체육관, 동산어린이공원 등이다. 모두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을 포함해 주 6일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대전동구청사 전경 [사진=대전동구]

운영 시간은 하루 3회차로 구분되며, 회차별로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1시부터 3시,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각 회차가 끝난 후에는 수질 점검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전체 퇴장 후 재입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입장은 회차별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용 인원은 장소별로 차등 적용된다. 가오근린공원은 120명, 용수골어린이공원은 250명, 상소동 산림욕장은 100명, 성남 다목적체육관은 200명, 동산어린이공원은 80명으로 제한된다.

올해는 폭염에 대비해 에어컨이 설치된 힐링 쉼터 등 휴식공간이 대폭 확대되며, 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물놀이 시설 외에도 버블체험, 물총 페스티벌, 마술·인형극, 체험형 미술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어린이들의 체험 기회를 넓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는 쉼터 보강과 프로그램 확대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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