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선출 ‘선관위’ 구성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에 착수했다.

충북도당은 7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장은 서승우 도당위원장이 맡았다. 위원은 △석명기 도당 교육특별위원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정영석·김준석 청주시의원 4명이다.

도당은 선관위 회의를 통해 후보자 등록 자격과 경선 일정 등을 결정하고, 오는 16일쯤 임기 1년의 차기 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다.

현재 유력 후보로는 4선의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거론되고 있지만, 보수단체와 일부 당원 등이 완전 경선제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