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둔 7일,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사고 발생 2년이 됐지만 가족분들은 아직도 많은 상처를 안고 있다. 유가족과 관계자 모두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이 함께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송 참사 추모기간(7월 7일∼15일) 동안 본청 모든 직원이 추모 리본을 다는 등 엄숙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오송 참사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인해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