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은 공실로 남아 있던 단양강 고운골 자연학습원을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0월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자연환경 교육과 콘텐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과 위탁 계약을 맺고 지난 1일부터 운영 준비에 나섰다.

운영을 맡은 기업은 ‘자연환경 이야기와 놀이’를 주제로 △자연재료 이용한 미술 활동 △인형 주제별 자연 관찰 스토리 텔링 △어린 왕자와 여우 이야기 전시 △진로 체험과 리더십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고운골 자연학습원은 과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로 활용되다가, 지난 2023년 사무소 이전 이후 방치됐다.
백성문 군 자연환경팀장은 “이번 위탁 운영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고운골 자연학습원이 단양의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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