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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에 전기 야드트랙터 10기 배치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3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에 무상 지원한 친환경 하역장비인 전기 야드트랙터 10기를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여수광양공사와 전라남도, 광양시가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차체에서 예산 17억원을 확보해 추진할 수 있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지속해 내년에도 친환경 하역장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이 광양항 친환경 전기 야드트랙터 도입 관련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 8월 리치스태커 5기의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하역장비 4~5대를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컨테이너부두 상하차 대기시간이 약 20% 단축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경유를 사용하고 있어 친환경·스마트항만 구축을 추진하는 여수광양항의 비전과는 다소 상반돼 친환경 장비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5년부터는 친환경 장비 지원으로 전환할 방침을 세웠고 그 첫 번째 장비로 전기 야드트랙터를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에 각각 5기씩 지원했다.

홍상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항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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