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시민과 함께 더 가까이에서 15분도시를 완성해 나가고자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을 모집한다.
‘십오야(野) 부산’은 15분도시 부산의 들판(현장)에서 체험·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의미하며, 부산시민 240명(구·군별 15명 내외)을 모집한다.
이들은 오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5분도시 부산을 체험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 중 우수한 건에 대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부산 전역에서 ‘15분도시 핵심 프로그램’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은 하반기에 열릴 15분도시 정책의 성과를 집대성한 권역별 ‘15분도시 페스티벌(가칭)’에 우선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위촉장 수여, 우수활동자 시상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부산에 애정을 가지고 15분도시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임경모 부산광역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하기 위해 시민의 생각과 가치를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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