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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남은 1년 희망이 있는 '의령' 만들 것"


군민 생활·복지·안전 '최우선' 가치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의령만큼 장래가 밝은 지자체도 많지 않다"며 "지난 3년 활기찬 변화로 의령이 확실히 빛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군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성원으로 예산 5000억 시대를 처음 열었고 공모사업 2년 연속 1000억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궁류 총기사건 희생자 위령제를 42년 만에 거행했고 지난해는 최종적으로 4.26추모공원을 건립했다"고 덧붙였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정례 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 의령군]

특히 오 군수는 '최고'의 성과로 올해 경남도가 실시한 사회조사에서 행복도와 복지 만족도 1위를 꼽았다.

또 '최대' 성적은 '청년 귀농인'의 역대 최고 전입과 단일 기업 최대 규모 투자 유치,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명품축제 도약을 들었다.

의령군은 지역 주민 욕구 조사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다는 괄목할 만한 지표가 나타났다. 또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다 24만명이 의령을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오 군수는 향후 1년간 추진할 과제로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는 사업 유치와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청년 귀농인 1000가구 돌파'와 '생활 인구 250만명 달성', '리치리치페스티벌 30만명 유치',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청렴도 1등급'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의령읍 고속도로 시대 개막', '서동행정타운·부림산업단지 준공', '(주)토요애 운영' 등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효과성을 고려한 최적의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맨 왼쪽)가 지난 1일 군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한우산 생태숲 별천지마을 조성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남 의령군]

오 군수는 군민의 생활·복지·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생활 불편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민생현장기동대' 서비스 강화와 버스공영제 전면 도입, 다자녀 튼튼수당 등 현금성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의령형안전지킴이 구축으로 군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령의 변화를 '3줄 3색'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오 군수는 "3줄은 '줄지은 버스', '줄서는 식당', '줄줄이 어린이 웃음소리'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광경이 의령에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색은 빛과 조명으로 의령의 '밤의 색'이 변했고, 긍지와 자신감으로 공무원들의 '얼굴색'이 바뀌었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도시로 의령군이 희망의 '하늘색'을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이날 정례 조회 전 최진회 부군수,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익사·충혼탑을 차례로 참배하고 민선8기 4년 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정례조회 이후에는 한우산 생태숲 별천지마을 조성지와 갑을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의령=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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