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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홍보부서 맞손...APEC 정상회의 원팀 본격 가동


26일~27일, 양일간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홍보부서 워크숍 개최
2025년 APEC 정상회의 도·시군 홍보 ONE-채널 구축 및 공동 협력 강화 논의
홍보 트렌드 대응 등 역량 강화...APEC 성공 위한‘도-시군 하나’의지 다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도·시군 홍보부서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전략을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도·시군 홍보부서 협력 워크숍'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행사에는 경북도 대변인실과 APEC 준비지원단, 도내 시군 홍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실행력 있는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홍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첫날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디지털 전환기 속 뉴미디어 대응전략과 AI 활용 홍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청년특보 시절 직접 기획한 콘텐츠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박장호 APEC 준비지원단 의전홍보과장은 APEC 홍보 추진 현황과 도·시군 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주요 현안, 홍보 로드맵, 미디어 환경 변화 대응전략 등이 논의됐으며, 실무 중심의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도정 홍보 관련 시군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홍보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보도자료 작성법 및 홍보기법 벤치마킹' 특강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실무자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임대성 대변인은 "이번 워크숍은 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하나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반 시설 조성, 안전 확보, 지역 관광 연계 등 전방위적 준비를 진행 중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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