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B737-8 항공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구매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월과 5월에 3, 4호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후 지난 28일 5호기 구매 도입을 완료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https://image.inews24.com/v1/ffdb3b103ce904.jpg)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총 43대(여객기 41, 화물기 2)로 늘었다.
B737-800NG 기종 구매기 5대와 차세대 항공기 B737-8 5대 등 전체 43대 중 10대의 구매기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의 여객기 평균기령도 13.5년이다. 지난해말 기준 여객기 평균기령 14년보다 낮아졌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도 동일 기종 3대를 순차적으로 구매 도입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기단 현대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해 평균 기령을 5년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보잉사와 조종사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체계 도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상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조종사 훈련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신입과 경력 정비사를 공개채용해 숙련 정비사를 확보하고, 신입 정비사 양성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운용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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