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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 수주


공사비 6982억원 규모⋯단지명 '래미안 엘리미엄 울산'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물산이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래미안 엘리미엄 울산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엘리미엄 울산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울산 B-0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 전날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목표는 신정동 15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144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6982억원 규모다.

B-04구역은 울산에서 우수한 학군으로 꼽히는 신정초, 옥동중, 학성고가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다. 인근에는 2029년 울산 도시철도 트램 1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엘리미엄(ELIMIUM) 울산'을 제안했다. 우수한 학군을 강조하는 엘리트(Elite)와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표현한 프리미엄(Premium)을 결합했다.

랜드마크로 짓는 2개 동에는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요가 공간이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기존 정비계획안의 17개 동을 11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거리를 확보하고,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전용면적 59㎡ 이상인 1271가구에는 4베이(Bay)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제안을 담았다"며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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