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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7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12일 동안 현안업무보고 청취, 29건의 부의안건 처리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27일 제27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 기간 동안 현안업무보고를 청취, 「군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9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했다.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사진=군산시의회 ]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연화·김영란·서은식·한경봉·김영자·박경태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경구·윤신애·김영일 의원 등이 발의한 건의안이 채택됐다.

먼저 이연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 생말공원 그 일원의 조경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결과,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의 경우 도면과 실제 수종이 서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김영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군산시민축구단 U-15는 현재 19명의 선수단으로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며 2022년 이후에 참가한 대회에서는 승리한 적도 없다며 우수한 코칭스태프의 영입과 유소년 축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 설립 등을 촉구했다.

서은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024년 11월 준공한 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복합체육시설로서 개관 이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서부권 대표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주차장 문제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한경봉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2년 3개월 간 시간외근무수당을 받아온 직원은 운영과장 단 한 사람이었다고 꼬집으며 2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특정 직원 한명에게만 반복적으로 동일한 금액의 수당이 지급되는 것을 방관했다는 사실은 행정실수가 아니라 감독기능의 상실이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김영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에는 풋살장을 제외하고 8곳에 인조잔디 축구장이 조성되어 있으나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인조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이 4곳이며 이중 수송과 군봉 축구장 2곳은 보수가 시급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박경태 의원은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장했다.

군산시의회는 이어 김경구 의원이 발의한 「추정가격 100억 원 미만 공사에 표준시장단가 적용을 위한 행정안전부 예규 개정 촉구」건의안을 가결했다.

또 윤신애 의원이 발의한 「‘국립군산전문과학관’ 설립 추진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김영일 의원이 발의한 「‘새만금권’ 지역 주도 통합 추진 국정과제 채택 촉구」건의안도 가결했다.

서동수 부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12일간 안건 심사와 주요업무보고 청취 등 바쁜 일정 속에서 열과 성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원활한 회의진행과 자료협조를 위해 성실히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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