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시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168곳에 사물 주소를 부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물 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생활 밀접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다.
어린이놀이시설은 건축물이 아닌 시설이라는 이유로 주소가 없어 위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관련 기관들과 아파트 단지와 도시공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의 놀이시설에 사물 주소 부여를 위한 논의를 7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청주시는 사물 주소가 응급상황이나, 범죄 발생 등 긴급출동이 필요한 경우 구조대가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해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태웅 시 지적정보과장은 “공공시설물과 생활 편의시설 전반에 주소 체계를 확대 적용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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