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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종합병원'⋯인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


270톤급 최신식⋯서해 5도 등 6개 면 17개 도서로 의료 서비스 확대
유정복 시장 "섬 주민과 어민들 건강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 되길 기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중구 역무선부두에서 열린 '건강옹진호 취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중구 역무선부두에서 열린 '건강옹진호 취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 신규 병원선인 '건강옹진호'가 섬 지역 주민 등의 건강을 책임진다.

인천시는 27일 인천항 역무선부두 4잔교에서 유정복 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시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옹진호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은 지난 2022년 추진한 병원선 대체 건조 사업을 완료·기념하는 자리다. 시는 국비 80억원 등 총 126억원을 투입해 270톤급 최신식 병원선을 건조했다. 지난 5월부터 옹진군 6개 면을 대상으로 주 1회, 2박3일 연중 순회 진료에 들어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7일 중구 역무선부두에서 열린 '건강옹진호 취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건강옹진호가 27일 인천광역시 중구 역무선부두에서 취항식을 위해 정박해 있다. [사진=인천시]

건강옹진호는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 최대 항속거리 46km(25노트)로 44명까지 승선 가능하다. 대청·백령·연평도를 안정 운항하는 등 의료 접근·편의성이 향상됐다. 서해 5도 등 6개면 17개 도서로 의료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병원선은 기존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에서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보건교육실 등이 추가 됐다. 골밀도검사기, 생화학 분석기 등 최신 의료 장비도 갖췄다. 공보의 3명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전문 인력이 승선한다.

유 시장은 "공공 보건 의료 기반 확충 뿐 아니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 출발하는 병원선이 섬 주민과 거친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어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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