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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고용우수기업 15개사 선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사를 ‘202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64개사를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이 중 15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리더스손해사정과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사단법인 한국선급이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에는 일주지앤에스, 짐캐리, 티에이치케이컴퍼니가,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에는 굿트러스트, 더천유, 드라이브포스, 딜리버드코리아, 만만한녀석들, 밝은무역, 제이솔루션, 지오뷰, 케이씨가 각각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개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9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러한 지역 기업들의 고용 창출 노력에 힘입어 부산의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월 부산 지역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2%p 상승한 6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0.5%)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 또한 59%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가 있었던 2002년 고용률 최고치(58.8%)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171만 6000명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용근로자 수도 1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 준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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