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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시민 대상 심혈관 건강강좌 개최


김태진 과장 "심근경색, 조기 징후 인식이 생명 좌우"...110여 명 참여 성황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24일 오후 본관 10층 대강당 광제홀에서 '6월 포항MBC 시민건강클리닉'의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심장센터 김태진 과장이 ‘급성 심근경색증,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11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4일 포항세명기독병원 본관 10층 대강당 광제홀에서 김태진 심장센터 과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김 과장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개념부터 주요 증상과 발생 원인, 응급 상황 시 대처법까지 실제 임상 사례와 영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조기 징후 인식과 평소 심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 과장은 "심근경색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지만, 평소 관리와 조기 대응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이번 강의가 시민들의 심혈관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계명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심장내과 전임의를 거친 뒤, 현재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심장중재시술, 협심증, 고혈압, 심장판막증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심정지로 응급센터를 찾은 20대 남성 환자에게 제세동과 인공심폐기 처치, 신속한 심혈관중재시술로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는 2004년 개소 이래 연간 10만여 명이 내원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급성심근경색 치료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약 2만5000건의 심혈관조영촬영과 9000건의 중재시술을 시행했으며,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될 예정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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