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괴산군청 소속 보디빌딩 국가대표 황순철 선수가 국제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IFBB)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25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황순철 선수는 지난 14~18일 아랍에미리트 아지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75cm급 클래식·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에서 은메달, 마스터즈 보디빌딩 오픈 체급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3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그는 대한민국이 16년 만에 아시아 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지역과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그는 이번 대회 성과로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보디빌딩 종목 대통령 체육 훈장 자격이 주어졌다.
황순철 선수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괴산군청과 주민들, 협회 임직원 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충북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열 충북보디빌딩협회장은 “황순철 선수는 충북 보디빌딩의 자랑이자, 상징 같은 존재”라면서 “앞으로도 선수 양성과 지역 보디빌딩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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