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하계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활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주입식 영어교육이 아닌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부터는 기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영어캠프를, 중학교 1학년 최초 신청 미달 시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면서 초등 432명, 중등 70명 총 500여명을 선발한다.
특히 이번에 확대된 중학생 영어캠프는 흥미로운 생활영어 체험활동과 함께 영어문법 및 독해 특별강의가 준비돼 있어 알찬 방학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등부 캠프는 70명을 모집해 내달 23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10박 11일로 진행된다.
초등부는 차수별로 각 144명을 모집해 내달 28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1회 5박 6일 기간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중등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초등부는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일반 가정은 중등 10만원과 초등 5만원이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들은 무료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의 창의성과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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